롯데백화점 “본점, 디저트 핫플레이스로 재탄생”

입력 2014-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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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니어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에 디저트 존이 생긴다.

롯데백화점은 11일 본점 식품관에 ‘주니어스(Junior’s)’, ‘40192롤’, ‘치즈케익팩토리’, ‘제이브라운’ 등 디저트 브랜드 7개를 들여와 디저트 존을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주니어스는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낸다. 주니어스는 뉴욕에서 택시를 타고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 가게로 가주세요”라고 하면 주니어스로 데려다 준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매장을 찾아 치즈케이크를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니어스 조각 케이크는 기존 국내 조각 케이크에 비해 약 2.5배 크기로, 가격은 8000원~1만3000원대다.

100% 국내산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생크림롤 ‘40192롤’도 백화점에 최초로 입성한다. ‘40192롤’은 국내산 원유 등 100% 국산 원료로 당일 생산ㆍ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생크림롤 브랜드로, 2008년 청담본점에 론칭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무료 시식 행사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잠실점을 연 미국 유명 레스토랑 브랜드 치즈케익 팩토리도 입점한다. 치즈케익 팩토리는 미국 전역에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제1대 초콜릿 마스터 정영택 쇼콜라띠에가 운영하는 ‘제이브라운’, 타르트로 유명한 ‘Shall We’, 효소로 만드는 건강 디저트 ‘HUE’ 등을 롯데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올 봄ㆍ여름시즌 식품매장 리뉴얼 콘셉트를 ‘디저트 매장 강화’로 정한 롯데백화점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본점을 중심으로 ‘디저트 존’을 별도로 구성해,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황슬기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입점하는 브랜드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맛으로 인정받은 브랜드로 국내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디저트 트렌드 변화에 맞는 다양한 맛집 유치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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