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삼성·한국운용 등 국내운용사에 해외주식 첫 위탁

입력 2014-03-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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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중국 본토 A주 투자 국내 위탁운용사로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연금이 해외주식투자를 국내 자산운용사에 맡기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민연금은 글로벌운용사로 CEPHEI CAPITAL, 중국 본토 운용사로는 Fullgoal fund management를 선정했다.

국민연금 해외주식팀 이지운 팀장은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1월말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해외 투자자산은 80조원이며, 이 중에서 해외주식 43조원, 해외채권 18조원, 해외대체 18조원이다.

한편, 중국본토 A주란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과 허가를 받은 해외 적격기관투자자(QFII)만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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