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6인실 사연 '대폭소'..."6인실 입원 두달 째에 임신 5주차? 기술 좀 알려주오~"

입력 2014-03-05 15:47

컬투쇼 6인실

'컬투쇼 6인실' 사연이 화제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6인실 병실에서 벌어진 기가막힌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사연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연을 보낸 이는 병원에 입원한 이모의 병문안을 갔다. 그런데 한 젊은 부부가 병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혼나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여성은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침대에 누워있었고 남편이 옆에 앉아 자신들을 혼내는 의사를 향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글쓴이가 사정을 묻자 이모는 "저 새댁이 양쪽 다리에 깁스를 했는데 지금 두달째 입원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 때 의사는 "두 달동안 여기 입원해 계신 분이 임신 5주차 라는 게 말이 됩니까? 다리도 다치신 분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남편이 "저희가 신혼이라"라고 대답하자 의사는 "신혼? 지금 신성한 병원에서 그런! 예? 거기다가 여긴 6인실인데. 예? 6인실인데"라고 호통을 쳤다.

병실 사람들은 웃음을 참아냈고 부부는 얼굴을 들지 못했다.

컬투쇼 6인실 사연에 네티즌들은 "컬투쇼 6인실 사연, 아 대박", "컬투쇼 6인실 사연, 신혼때는 불가능이 없다", "컬투쇼 6인실 사연, 기적이다 기적", "컬투쇼 6인실 사연, 이거 레전드급 사연인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