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홍콩 JV 인수…해외 매출 비중 확대”-키움증권

입력 2014-03-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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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이 홍콩 조인트벤처(JV) 인수로 홍콩 시장 내 운영권 강화되며 브랜드 및 채널 다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AGO)이 지난 1월 홍콩 합작법인인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77%로 늘려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지분 인수 금액은 160억원이다.

홍콩 JV는 현지에서 라네즈 25개, 설화수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848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패부터 해외 법인 이익 기여 본격화되고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액은 808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57억원 적자에서 금년 217억원 흑자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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