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4.57%↓…브라질 가뭄 우려 여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커피 가격이 급락했다.

커피 가격은 브라질 가뭄 우려로 전날 2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후에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9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7% 급락한 파운드당 185.0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가뭄 우려가 여전해 커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리비카 커피 가격은 올 들어 75% 뛰었다.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주는 올해 가뭄으로 주에서 가장 중요한 커피작황지인 사우스미나스 지역 원두 생산이 45%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스미나스는 브라질 커피 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0.28% 내린 파운드당 17.75센트를 보이고 있다.

면화와 오렌지주스, 코코아 가격은 오렌지주스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55% 오른 파운드당 88.3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1.32% 하락한 파운드당 147.50센트를, 2014년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98% 상승한 t당 2947.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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