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우크라이나 우려 과했나…낙폭 제한

입력 2014-03-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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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낙폭은 크지 않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5.07포인트(0.26%) 내린 1959.62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0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이 0.71%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품, 유통업 등이 약세다.

서비스업, 보험,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0.30%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1% 넘게 하락 중이다. POSCO, 한국전력, 현대차, LG화학, SK텔레콤도 약세다. NAVER, SK이노베이션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SH에너지화학이 9%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려아연이 금값 급등소식에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잇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오른 10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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