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8.82%↑…브라질 가뭄 우려에 커피 2년래 최고 수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상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커피 가격은 브라질 가뭄 우려로 2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8.82% 급등한 파운드당 197.7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0% 오른 파운드당 17.82센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의 바히아와 중북부 미나스제라이스 등 커피 주요 생산지는 앞으로도 6~10일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기상당국은 전했다.

올 들어 아라피카커피는 75%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GSCI지수를 구성하는 24개 상품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면화와 오렌지주스,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0.07% 오른 파운드당 86.6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1.50% 상승한 파운드당 150.00센트를, 2014년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99% 하락한 t당 2928.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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