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이통사 CEO 6일 전격 회동

입력 2014-03-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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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는 6일 오전 7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3일 "최 장관의 제안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통신 정책 현안과 관련해 정부와 통신업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과잉 보조금 지급 행태를 개선하는 취지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통신업계 안정과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법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고 사업자들과 협력해서 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장관과 통신사 간담회에서도 가입비 40% 인하 추진 등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보조금 경쟁을 그치지 않은 통신 3사에 45일 이상의 사업정지 처분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보조금 시장 안정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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