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3일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문철상(63) 중앙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이 계속 진화되면 신협과 같은 형태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의 금융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라는 자부심으로 신협운동의 르네상스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협이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따뜻한 이웃이자, 중산층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회장은 군산대건신협 전무와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전북지역협의회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2018년 2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