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3’ 이서진 “밥하러 간다, 왜” 폭소…스페인 편 예고

입력 2014-03-03 15:4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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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3-스페인 편’ 속 이서진(사진='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

이서진이 업그레이드 된 짐꾼 역할을 선보일까.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3-스페인 편’이 7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시즌에서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짐꾼 역할을 맡았던 이서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수트를 차려 입은 이서진은 이국적 풍경의 문을 열며 뛰어 나간다. 화면에는 ‘배우 이서진, 바르셀로나를 만나다’라는 자막과 함께 스페인의 분수대와 교회당 등 멋진 풍광이 펼쳐졌다. 이어 스페인의 길거리를 걷는 이서진이 모습과 더불어 ‘걸어다니는 화보, 그 옆엔 늘 열광하는 소녀 팬들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이어 ‘이 곳 스페인에서 나 이서진’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이서진의 모습은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서진은 앞선 모습과 다르게 편안한 차림의 패딩 조끼를 입은 채, 양 손에 잔뜩 비닐 봉지를 들고 걸어갔다. ‘꽃보다 할배3’ 제작진이 이서진에게 “어디 가세요?”라고 묻자, 이서진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밥하러 간다, 왜”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구슬픈 멜로디의 음악과 함께 ‘지금 밥하러 갑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꽃보다 할배3’ 속 이서진의 짐꾼 역할에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