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대비 2.11%(60000원) 하락한 27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는 장 중 27만75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CS증권, UBS, 모건스탠리, JP모건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체 매도물량 3만2000주 대부분이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쏟아졌다.
포스코 주가 하락은 현대차그룹에 공급하는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제철이 현대·기아차의 요구로 차량용 강판 가격을 1t당 8만∼9만원 수준으로 내리자 포스코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가격 인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