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땡큐 외국인"…나흘 연속 상승

입력 2014-02-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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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56포인트(0.08%) 오른 1979.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 속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장 중 1980선을 돌파하며 전날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으며 1976.25까지 주저앉기도 했다.

외국인이 2312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195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348억원어치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로 324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 거래는로 26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내면서 236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많았다. 증권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통신, 은행, 의약품, 기계, 섬유의복, 금융업 등도 상승했다.

건설, 전기가스, 의료정밀, 철강금속, 유통, 운송장비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시삼성전자가 0.6%대 상승마감한 가운데 NAVER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AVER는 전날대비 2만5000원(3.16%) 오른 81만7000원에 마감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도 올랐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은 약세 마감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총 41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9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 내린 1067.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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