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인력 감소에 따른 영업력 감소와 펀드 환매에 따른 자산관리 수익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와 고마진의 해외펀드 환매에 따른 자산관리수익 감소가 우려됐지만 2013 회계연도 3분기를 저점으로 추가 감소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펀드 환매가 진정되고 있고, 실제 펀드 관련 수익도 전분기 174억원에서 3분기엔 17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력이 감소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고객 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중인데다 펀드 환매가 진정되면서 자산관리 수익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
원 연구원은 “자산관리 수익 하락세가 크지 않고 인력 이탈에 따른 영업력의 훼손을 우려했지만 리테일 개인 자산은 오히려 증가중인 상황”이라며 “선제적 구조조정 및 다양한 PEF투자로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