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ㆍ주상욱, “스피드한 전개 돋보이네”

입력 2014-02-27 23:53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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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앙큼한 돌싱녀’가 흥미로운 출발을 알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ㆍ연출 고동선 정대윤ㆍ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가 스피디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인공 나애라(이민정 분)는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실패를 보며 자란 고시원 국밥집 딸이다. ‘철밥통 공무원’과 결혼해 안정되게 잘 사는 것이 꿈인 애라는 고시촌에서 기술고시를 준비생 중 가장 공부를 잘하는 차정우(주상욱 분)에 접근, 정우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자 곧장 결혼했다.

그러나 전업주부의 꿈을 이룬 것도 잠시, 달콤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던 애라와는 달리 정우는 사표를 내고 벤처기업을 세웠다. 애라는 크게 당황했지만 고깃집 서빙, 전화상담원, 옷 판매직 등을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뒷바라지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애라는 지쳐 이혼을 선언했고, 두 사람은 갈라섰다.

이날 ‘앙큼한 돌싱녀’ 첫 방송을 본 네티즌은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주상욱 연기 멋졌다”

“‘앙큼한 돌싱녀’ 스피드한 전개가 돋보이네” “‘앙큼한 돌싱녀’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하다” “‘앙큼한 돌싱녀’ 미스코리아보다 재미있는 듯”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주상욱 연기에 집중하게 돼 좋았다” “‘앙큼한 돌싱녀’ 첫 스타트 좋은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