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유안타 증권, 동양증권 본입찰 참여

입력 2014-02-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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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元大)증권이 매물로 나온 동양증권 인수 8부 능선까지 도달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까지 동양증권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유안타증권이 유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초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당시에도 단독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유안타증권 인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본입찰 접수를 이날까지 마무리하고 26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에 들어간다.

동양증권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께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안타는 2004년 한국 시장 진출을 꾀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당시 2004년 LG투자증권 매각 당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유안타 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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