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 매수에 1960선 회복…정책 기대감도 ‘↑’

입력 2014-02-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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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만에 196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12.74포인트 오른 1961.79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최근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 호재로 작용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전자업체 ‘RF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트리퀸트 세미컨덕터’를 인수한다고 밝혔고, 의류업체 ‘맨스 웨어하우스’는 경쟁업체 ‘조스. A. 뱅크 클로디어스’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역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401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23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13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섬유업종이 2% 오르며 장 초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종이목재와 화학, 운송장비,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사(WMC) 2014'에서 신제품 갤럭시S5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중이며 NAVER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의 세무조사 소식에 2% 이상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업 정상화 정책 수혜주들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한전기술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헬스케어주로 주목 받고 있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 아이센스 등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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