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하락…“1070원 지지될 것”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내린 1070.5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4.3원 내린 107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와 유로화의 견조한 흐름이 유지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위험자산 수요의 증가로 주요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렸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을 하향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1070원 초반의 흐름을 보이며 추가 하락보다는 1070원 지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069.0~1076.9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암시를 줄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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