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시절' 옥택연 형 이서진에 광분... '플랜카드에 낙서'

입력 2014-02-23 21:27

▲사진=KBS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형 이서진에 분노를 표하며 플랜카드에 낙서를 했다.

23일 전파를 탄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는 대부업체 사장 승훈(박주형 분)이 혼자 있는 동희(옥택연)를 찾아가 마음을 달래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와 승훈, 국수(이유준)은 차를 타고 오다가 동희의 형 동석(이서진)이 검사가 된 후 경주 발령을 축하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진 모습을 봤다.

플렌카드에는 "강동석 검사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그 옆에서 빨간색으로 "똥 싸고 있네"라는 낙서가 있다.

동희는 "저거 누가 그랬나"라는 승훈의 말에 "제가 그랬심더"라고 답했다. 이에 승훈은 크게 웃으며 좋아했다.

한편 승훈과 국수의 대화 중 동희가 소심(윤여정)의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중학교 때부터 알고 있으며서 모른 척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