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건형, 뮤지컬 군가 탄생?… 헨리 또 '구멍'

입력 2014-02-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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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 합류한 박건형과 케이윌이 뮤지컬과 발라드가 합쳐진 새로운 군가를 선보였다.

지난 주 ‘진짜사나이’를 통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군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신병 박건형, 케이윌, 헨리는 군대 교육의 꽃 ‘군가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박건형은 뮤지컬계의 완판 배우답게 군가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른 아침 풀리지 않은 목에도 불구, 비장한 표정과 목소리로 완벽히 군가를 열창한 박건형은 동기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군가의 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함께 입소한 동기 케이윌은 발라드 황제답게 ‘발라드 군가’를 탄생시켰지만 “군가는 군가답게 불러야 한다”는 불호령을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박건형의 뮤지컬과 케이윌의 발라드가 합쳐져 즉석 화음을 통해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군가가 탄생했고 동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군필자로 이미 의장대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박건형은 오래 전 기억을 되살려 동기들에게 직접 군가를 가르쳐 주는 등, 군가 교실을 열었다. 빠른 시간 안에 가사를 외울 수 있도록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하라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 박건형은 동기들의 음정과 가사를 일일이 확인하며 군가 선생님을 자처했다.

그러나 음정이 제멋대로인 음치 동기와, 군 생활 자체가 서투른 헨리에게 군가를 가르치며 결국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개인 트레이닝에도 불구, 헨리가 결국 가사를 외우지 못해 ‘빠빠빠~’로 개사하며 군가를 불러 ‘진짜사나이’의 모두를 당황시켰다.

초보 군인 헨리와 신병들의 고군분투기는 23일 저녁 6시 20분 ‘진짜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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