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제조업 지표 호조에 전반적 상승…닛케이 1.99% ↑

입력 2014-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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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세 회복세 대한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99% 뛴 1만4736.11에 토픽스지수는 1.54% 상승한 1212.9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떨어진 2124.7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1% 상승한 3105.57을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6% 오른 2만2563.9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4% 상승한 8587.61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는 신규 주문이 크게 늘어나며 빠른 속도로 확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3.7보다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나뉜다.

데이비드 카시디 UBS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론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1.23% 올랐으며 니폰스틸앤드스미토모메탈은 0.67%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전날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노코믹스가 공동 집계한 2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3으로 예상치인 49.5에 못 미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치는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져 중국 경기둔화 불안이 더욱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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