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파이낸셜·자산운용 이사회 승인...내달 계약 최종 마무리

입력 2014-02-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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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승인한다.

KB금융 이사회는 우리금융과의 우리파이낸셜 주식 양수도를 승인하고 다음달 중순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본입찰 때 제시한 3000억원에서 10% 가량 인하된 2700억~28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키움증권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자산운용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인수 가격은 본입찰 제시 가격보다 조금 낮은 755억원으로 확정됐다. 같은날 우리금융 이사회도 우리파이낸셜과 우리자산운용의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우리파이낸셜과 우리자산운용 매각이 완료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는 첫 결실을 보게됐다. 현재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BS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ㆍ우리아비바생명보험ㆍ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는 농협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올라 가격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패키지에서 제외된 3개 계열사 중 우리파이낸셜과 우리자산운용은 새 주인이 확정됐고 우리F&I는 대신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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