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0일 금강산호텔에서 3년 4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 이번 1차 상봉에서는 남측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 가족 58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2차 상봉에서는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 361명을 만날 예정이다. 너무나 그리웠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손꼽아 기다려온 시간들, 휠체어를 타는 한이 있어도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람들, 마침내 만난 너무나 그립고 그리던 가족들…. 분단의 아픔으로 생이별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상봉을 슬라이드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