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6.1%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 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5.5% 성장해 역시 시장 전망인 5.2%를 웃돌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전체 GDP 성장률을 4.1%로 수정했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은 2~4%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제조업이 활발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싱가포르 무역부는 분석했다.
무역부는 올해도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싱가포르 경제가 원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