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동해안 제설에 인력·장비 지원

▲도로공사 직원들이 폭설지역의 마을제설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모습(상)과 도로공사 차량이 시가지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하)
한국도로공사는 폭설이 내린 동해안 지역에 지난 7~15일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 189명, 장비 125대, 염화칼슘 150톤을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기상 관측 이래 최장·최고의 폭설이 내린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등 강원권 동해안 시가지와 고립지역에 인력 159명과 장비 114대를 투입했다.

또 강원지역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린 울산·포항 지역에는 인력 30명, 장비11대, 염화칼슘 150톤을 지원했다.

아울러 오는 20일부터로 예정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는 금강산 진입도로 제설작업에 제설장비 15대를 지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에 계속되는 눈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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