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2014 출시…달라진 점 눈 씻고 찾아보니 "이거였네"

입력 2014-02-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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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2014 출시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오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싼타페 2014 출시에 맞춰 새 모델은 입체감 있는 디자인 터치를 더했다.

먼저 새로워진 부분은 사이드 미러(원 안)와 리어 스포일러, 샤크핀 안테나 등이다.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차이점은 이렇게 세 가지. 이밖에 닦임 성능이 우수한 에어로 타입 와이퍼와 우천시 빗물의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구동 및 속도를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등급별로 새롭게 더했다.

이밖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해 장착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4륜구동 모델의 옵션을 각 모델별로 확대했다.

과거 7인승 모델로만 운영하던 2.0 디젤의 4륜 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디젤 모델도 5개 트림으로 다양화하면서 가격대를 넓혔다. 보다 많은 소비자를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크기를 확대한 사이드미러는 언뜻 구분이 쉽지 않지만 기존 길이와 비슷하지만 위아래 폭을 크게 넓혔다. 샤크핀 안테나는 기존의 핀 타입 안테나보다 한결 세련미를 더한다. 나아가 지하주차장 또는 리프트방식의 주차장을 이용하기 수월해졌다. 다만 DMB를 비롯한 안테나 이용 통신기기의 수신율은 다소 줄어든다는게 업계의 정설이다.

볼륨감을 더한 리어 스포일러는 기능성보다 디자인적 요소가 강하다. 이전보다 좌우 지지점 부분에 굴곡을 더해 한결 날렵한 모양새로 거듭났다.

싼타페 2014의 판매 가격은 △디젤 2.0 2WD모델이 2802만~3318만원 △디젤 2.0 4WD모델 3180만~3528만 원 △디젤 2.2 2WD모델이 3116만~3466만 원 △디젤 2.2 4WD 모델이 3328만~367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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