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 박승희(21ㆍ화성시청)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1조에서 43초 39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지났다.
박승희는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리안 생젤라(캐나다)와 한조가 됐다. 레이스 초반 3위로 달리던 박승희는 2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로 파고들어 네덜란드 선수를 제친 뒤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