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김범식 교수 선정

입력 2014-02-13 19: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은 ‘2014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김범식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가나안농군학교,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경찬(연세대교수) 청암과학상 선정위원장은 “김 교수는 현대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분야 중 하나인 사영다양체 관련 연구의 선두 주자로 한국수학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청암교육상을 받는 가나안농군학교는 성인교육이 전무하던 1962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회교육을 실시해 사회지도자 육성과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암봉사상의 무지개공동회는 지적 장애인들의 심리 재활, 특수교육, 직업 훈련을 제공해 일반 직장의 근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문별로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고(故)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