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사파이어글라스·태양광 가능성?…실제 추정 사진 유출

입력 2014-02-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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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추정 사진

(소니딕슨 트위터)

애플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 및 부품 사진이 유출됐다.

IT 전문 블로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6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공장에서 조립 단계에 있는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이다.

사진의 아이폰은 좌우 베젤을 극도로 줄여 기존 아이폰5S보다 화면을 더 키운 것처럼 보인다. 후면은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두께도 아이폰5S보다 더 얇다.

이 유출본을 그간 나온 아이폰6에 대한 루머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화면 크기가 4.5인치 이상인 제품과 5인치 이상 제품 등 2가지로 나뉘어 2014년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금융권 애널리스트인 맷 멀고일은 "애플이 아이폰6 전면에 쓰일 사파이어 글라스를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새로운 애플 공장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특이점은 사파이어 글라스 속에 태양광 충전 패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파이어 글라스나 태양광 충전은 비용적인 문제와 기술적 한계 등을 이유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회의적이다. 때문에 실제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아이폰6는 그동안의 애플 신제품 발표 스케쥴을 감안하면 '애플 개발자 이벤트( WWDC)'가 열리는 6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워치, 애플TV, 아이티비 등 베일에 가려진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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