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한샘에 대해 올해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펴주가를 기존 5만1300원에서 6만4000원에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중선 연구원은 "한샘의 작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8.5% 증가한 1조원을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68.1%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2014년 실적 기존 전망치에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당사는 한샘의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6조원과 945억원으로 상향 추정한다"며 "이는 2013년 대비 각각 15.2%, 19.0%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15년 실적 전망치에 EV/EBITDA 10배를 적용한 영업가치 1.05조원에 2014년말 예상 순현금 1611억원을 합산한 1조1661억원을 Target NAV(증권사 추정 순자산가치)로 산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