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 언론, 이상화 칭찬 일색 "네덜란드 제친 유일한 선수"

입력 2014-02-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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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미국언론

(뉴시스)

미국과 러시아 등 해외 언론이 '빙상여제' 이상화를 극찬했다.

이상화는 12일 열린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두고 해외 언론들이 이상화의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각국에 보도한 것이다.

미국 NBC 스포츠는 "우승후보 이상화가 74.70초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레이스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캔자스닷컴은 "예상대로 이상화는 1·2차시기 모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이상화의 우승소식을 보도했다.

러시아 R-스포르트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는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시상대 가장 위에 서지 않은 유일한 경기"라며 네덜란드의 독주를 제친 이상화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상화는 이날 오전 12시3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의 1·2차 레이스 합산 기록과 2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초28는 모두 올림픽 신기록이며, 아시아 최초 2연패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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