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6엔드 진행중…세계랭킹 1위 스웨덴과 2-4

입력 2014-02-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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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4-2로 뒤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스킵 김지선(27), 리드 이슬비(26), 세컨드 신미성(36), 서드 김은지(24), 막내 엄민지(23)로 구성된 컬링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3차전 2엔드에서 1점을 따냈다. 3엔드에서 스웨덴에 1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고 4엔드에서 1점을 얻었다. 하지만 스웨덴은 5엔드에서 전략적으로 스톤을 움직여 3점을 얻어냈다.

앞서 컬링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일본에 사상 첫 올림픽 승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어진 스위스와의 대결에서 6-8로 패배한 바 있다.

12일 오후 8시 30분 현재 6엔드가 진행중이며, 국제컬링연맹(WCF) 세계랭킹 10위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낮은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상대로 분전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7일 캐나다전까지 총 9개팀과 풀리그를 거쳐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게 될 경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