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빙속 여제 이상화 후원

입력 2014-0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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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심석희 이어 계약 맺어

KB금융그룹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겨 준 ‘빙속여왕’ 이상화 선수를 후원한다. 세계 빙속 여제(女帝) 트로이카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선수 가슴에 모두 KB금융 마크가 새겨지게 됐다.

KB금융은 최근 이상화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소치 올림픽 금메달 가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화 선수의 잇단 승전보 소식에는 본인이 실력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KB금융의 든든한 후원도 한 몫했다.

여자 쇼트트랙 ‘세계1인자’ 심석희 선수도 KB금융의 후원대상이다. 심석희 선수는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실력으로 세계 무대를 접수하고 있다. 시니어 무대 데뷔전인 2012~2013년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심석희라는 이름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KB금융 대표선수는 단연 김연아 선수다. 지난 2006년 KB국민은행은 척박한 국내 피겨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1학년의 유망주 김연아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국내 최초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KB금융은 후원계약과 광고모델 계약을 병행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했고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역사적인 순간도 함께하게 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알맞은 시기에 내려진 후원결정이 빙상 여제 3인방의 세계 제패는 물론 KB금융의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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