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폭설·기름 유출 피해복구 위한 대출 지원

NH농협은행은 최근 강원지역 등에서 발생한 폭설과 여수지역 기름 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대출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폭설 및 기름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이며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까지, 기업자금 및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고 1%포인트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이자 납입을 유예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 보전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재약정 또는 기한연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해 상환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신청 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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