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시초기 물량공급 원활…이유는?

입력 2014-02-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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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예상 디자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애플이 그동안 겪어온 아이폰의 물량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핵심부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관련업계와 대만 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에 들어갈 지문 스캔용 칩 생산을 대만 업체에 맏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아이폰6에 도입할 지문 스캔용 칩을 새로 개발해 공급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 부품을 선택하면 이에 따른 부품 수급율이 낮아질 가능성을 우려해 기존 아이폰5에 사용됐던 부품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아이폰5의 8인치 팹을 12인치 팹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고려했으나 아이폰6에도 기존 팹이 장착될 전망이다.

애플은 새 전략폰을 선보일 때마다 부품 공급부족으로 출시 직후 판매상승에 걸림돌을 겪어왔다. 그러나 아이폰6부터는 최대한 초기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매해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아이폰5c를 제외한 모든 새 아이폰 출시 직후에는 부품 공급부족으로 판매 가능한 최대 물량을 팔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6 초기공급 원활 전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이폰6, 이제 초기에 기다리는 문제도 해결될 듯" "아이폰6, 현실을 위해 진보라는 이상와 타협한 것" 등의 분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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