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시상식 후 인터뷰 중단...대체 왜?

입력 2014-02-12 08:18수정 2014-02-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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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시상식 후 인터뷰 끊은 이유 봤더니…

(뉴시스)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자신의 시상식 장면을 보느라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중단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2일(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에서 이상화(25·서울시청)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28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다. 시상식 후 이상화는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끊고 "잠깐만요. TV좀..."이라고 했다.

이상화가 가리킨 곳은 한쪽 벽면에 걸린 TV였다. TV에는 이상화의 시상식 장면이 다시 나오고 있었다. 이상화는 시상식 장면을 보고 "아, 저기 나오네요"라고 말해 취재진과 기쁨의 순간을 공유했다.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시상식 언급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시상식, 다시봐도 정말 뭉클"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시상식, 보는 사람도 감동인데 본인은 오죽하겠어" "이상화 시상식, 소치 첫 금메달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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