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강용석 “교문 앞에서 ‘하이’만 외쳤는데, 학생대표 됐다”

입력 2014-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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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사진=JTBC)

MC 강용석이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 학생 대표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교육을 위해 학원을 가야한다 VS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주제로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 간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은 “하버드 대학을 나왔다는 아빠는 20 년 전에 배운 영어 문법에 대해선 기가 막히게 잘 아는데, 하버드 동창회에 나가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 하고 웃기만 하다가 돌아왔다. 아빠를 보고 하버드 재학 중 학생대표를 하셨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아빠는 더 늦기 전에 영어 회화 학원을 다니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들의 말에 당황하던 강용석은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학생대표가 됐는지 모르겠다. 학생대표 선거 기간에 하버드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하이(Hi)~’라고 밝게 인사만 했는데, 뽑혔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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