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관련 스미싱 급증…예방책은?

입력 2014-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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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관련 스미싱 급증… 대비법은?

(SBS 방송캡처)

소치올림픽 스미싱이 급증한다고 알려지면서 예방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스미싱은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의 문자형태로 전송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메시지를 받는다고해서 무조건 스미싱이 걸리는 게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자를 보다가 실수로 터치를 해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실수를 미리 방지하려면 문자 대화창 안으로 들어가지말고 목록창에서 삭제해버리면 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올림픽 미끼 스미싱은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올림픽 특별 이벤트네요. 이참에 준비하는 것도 좋을듯' 등의 문구와 함께 단축 URL이 포함된 문자(SMS) 형태였다. 따라서 스팸을 걸려주는 어플에서 '소치' '올림픽' '100만원' 등이 속한 문자는 차단하는방법도 가능하다.

한편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제작하는 이스트소프트는 10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미끼로 한 스미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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