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최재우, '한국 선수 최초' 스키 모굴 결선 진출

입력 2014-02-1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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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훈련중인 최재우(사진=연합뉴스)

최재우(CJ)가 소치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1차 예선서 도합 20.56점으로 15위를 차지했다.

1차에서 상위 10명이 가져가는 결선 티켓을 얻지 못한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 회전 10.9점, 공중묘기 5.30점, 시간점수 5.70점을 기록해 총 21.90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재우는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최재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5위를 차지하면서 국제스키연맹으로부터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된 한국 모굴의 기대주다.

한편 최재우는 11일 새벽 결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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