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이 10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서 35초16의 성적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조 아웃코스로 경기에 출전한 이규혁은 100m 구간을 9초74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크레치(카자흐스탄)와 경쟁을 펼친 이규혁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지 못하며 35초1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규혁은 지금껏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는 이규혁은 이날 레이스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