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모태범, 금메달 획득 가능할까?

입력 2014-02-10 20:48수정 2014-0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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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를 앞두고 모태범의 첫 금메달 획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모태범(대한항공)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10일 밤 10시에 펼쳐지는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가토 조지(29)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m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은 지난 9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추점서 전체 20개 조 가운데 18조 아웃코스 배정을 받았다. 2차 레이스 조 편성은 1차 레이스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모태범의 첫 금메달 이후 줄줄이 태극전사들의 '금빛 소식'이 이어져 그의 질주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요 외신들도 모태범의 금메달을 전망했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월요일, 빙판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결정된다"며 "모태범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500m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도 이날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인 모태범은 소치올림픽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이다"라며 "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일본 가토 조지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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