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600억배럴로 2위
러시아의 셰일유 매장규모가 750억배럴로 세계 1위 수준이라고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분석했다.
셰일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미국은 600억배럴로 2위를 차지했다. BOA는 러시아의 셰일가스 매장규모도 71조㎥로 세계 9위에 해당된다고 추정했다.
중국이 셰일가스 매장량에서 세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미국 캐나다 등이 나란히 셰일가스 매장규모 2~5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기존 석유와 천연가스도 풍부해 아직까지는 셰일자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영국 석유업체 BP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앞으로 20년 안에 러시아가 셰일유 생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BP는 오는 2035년에 러시아는 하루 약 80만배럴의 셰일유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로열더치셸과 셰브론은 이미 러시아에서 셰일유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