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자회사 손실이 지속이 부담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500원에서 6만원으로 11% 하향조정했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자회사들의 손실은 계속될 것"이라며 "CJ CGV의 2014~15년 추정실적을 보수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일회성 요인들과 국내 출점강도가 완화될 예정임을 감안하며 올해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종속법인들의 영업손실, 소송패소, 브랜드손상차손 발생으로 적자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