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투자의견·목표가 ↑-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이 6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동시에 호전되는 명실상부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78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자산 클린화(브라질 MMX社 지분 8.8%)와 한계사업 정리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대한 리스크도 일단락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북경타워, SK China, SK IDC 등 비영업자산 유동화(2908억원)를 통해 순차입금이 1조 4772억원으로 전년비 5785억원 감소했다"며 "올해에도 대치동 사옥(3000억원 이상)을 비롯해 추가적인 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 적지 않은 지분법손실로 인해 발목을 잡아왔던 MMX 지분이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되어 지분법평가에서 제외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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