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메세나 활동]우리금융, 어린이 미술대회로 재능 발굴

입력 2014-0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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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995년부터 시작한 우리미술대회를 대표적인 메세나 행사로 꼽는다. 매년 4~5월 전국 유치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작년에 개최한 미술대회에는 중국 쓰촨성 어린이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4일에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우리은행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는 4~10인의 소규모 편성으로 병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이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702회 약 78만1155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소방관, 교도소 수용자 등 진정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24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또 작년 12월 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10쌍을 대상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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