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메세나 활동]KDB산업은행, 뮤지컬 이어 영화제작도 지원

입력 2014-02-05 10:26수정 2014-0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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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업은행만이 가진 특별한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메세나 활동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페라, 뮤지컬뿐 아니라 앞으로는 영화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문화 콘텐츠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특히 오페라와 뮤지컬 제작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조로’, ‘캣츠’와 오페라 ‘나비부인’ 등을 후원했다. 2012년에는 ‘마젤&필하모니아 내한공연’을 단독 후원했다.

산업은행은 문화 콘텐츠뿐 아니라 예술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인 나윤선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후원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유망한 예술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업은행은 메세나 활동 일환인 드림뱅크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드림뱅크는 사회복지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음악·미술·스포츠 등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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