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현분기 매출 10억6000만~11억 달러 예상…시간외서, 3.88% ↓
야후가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10억6000만~11억 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평균은 10억9000만 달러였다.
야후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2억7230만 달러보다 28% 증가한 3억4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익은 33센트로 전년의 23센트에서 늘었지만 매출은 12억 달러로 전년동기 12억20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와는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익은 46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38센트를 웃돌았다.
콜린 길리스 BGC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전망이 어둡다”면서 “야후에 실적 개선의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2배 상승했다. 이는 야후가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홀딩 지분가치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나스닥에서 이날 야후의 주가는 전일 대비 4.28% 상승한 38.22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6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