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월 중 7조4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발행물별 입찰 날짜는 △4일, 3년물 1조9500억원 △11일, 5년물 1조9500억원 △18일, 10년물 1조9000억원 △25일, 20년물 8500억원 △4일, 30년물 7500억원 등이다. 입찰 방식은 발행물별 구분에 관계없이 경쟁입찰로 이뤄진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48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PD(국고채전문딜러)사별로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95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부터 일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1월 한달간 국고채 발행액수는 7조6061억원으로 집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