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괌 투수조, 오키나와로 조기 합류… 송은범·박경태 등 총 10명

입력 2014-0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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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는 괌 전지훈련 선수단 일부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조기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조기 합류조는 선동열 감독과 김정수 코치, 송은범, 박경태, 임준섭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월 1일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선수단 조기 합류는 내달 9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리는 니혼햄과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투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 감각 향상을 위한 것이다.

KIA는 니혼햄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됐으며, 11일 킨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등 국내 프로팀들과 5차례 등 총 13경기를 펼친다.

괌에 남아 있는 선수단은 예정대로 2월 5일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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