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이 원익IPS 지분인수 효과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테리세미콘은 전일대비 3.99%(700원)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원익IPS는 테라세미콘 장택용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 130만주(13.15%)를 총 27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익IPS는 이 회사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원익IPS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양사간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라며 “인수 외에 합병 등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양사의 사업구조는 동일하지만 주력분야가 다르고 중복되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지분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같은 시각 원익IPS는 전일대비 2.85%(280원) 내린 957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