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팔자’ 주문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0.46%) 하락한 520.3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억원어치, 475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4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 정보기기 업종이 2% 넘게 빠졌고 운송장비/부품, 운송, 유통, 반도체,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등이 약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오락문화, 비금속, IT부품, 금융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동서, 포스코ICT, 다음 등이 하락했고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CJE&M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3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9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